경북도, 원전산업 및 지역발전 협력체제 구축

2014-05-15 13:51
  • 글자크기 설정

한국전력기술(주)와 MOU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전력기술(주)와 원자력 안전 및 해체기술 개발과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한국전력기술(주) 조직래 원자력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원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원자력 안전성 강화,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 및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해체와 연관된 핵심기술의 종합연구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주)는 원자력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 중인 SMART 시범원자로 개발 사업에 투자자 및 개발자로 참여해 종합설계 수행 및 원자로계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주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및 2단계 사업의 종합설계를 수행하는 등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과 원자력 시설 제염․해체 분야에서 경북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자력 안전성 증진은 물론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패러다임 구축, 원자력 해체 및 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향후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전력기술(주)의 본사 이전에 미리 대비해 원자력 안전성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자력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