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최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중견건설사인 (주)한양이 14일 공사현장의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한 '2014년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윤영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 등 임직원 전원이 전국에 산재한 각 현장별로 파견돼 현장직원, 협력업체 등과 함께 오전 7시 무재해 결의문을 선포했다.
윤영구 대표이사 사장은 세월호 참사, 서울 지하철 2호선 등의 사고들을 예로 들며 "매년 건설현장에서는 600명 이상의 중대재해 및 2만2000여 명의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하는 위험 속의 작업으로 우리 회사, 현장부터 항상 안전을 생활화하고 안전 매뉴얼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매뉴얼에 입각한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만이 최고의 건설 품질이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주)한양은 2013년 도급순위 26위로 올해 수주 1조3000억원, 매출 1조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