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알코올 섭취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해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된 사망자는 2012년에 약 3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보고서에서 유해한 알코올 섭취는 건강과 사회적 부담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면서 각국에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전세계인구(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6.2ℓ로 주류별로는 증류주 50.1%, 맥주 34.8%, 와인 8.0%였다. 또 국가별 1인당 소비량은 벨라루스(17.5ℓ), 몰도바(16.8ℓ), 러시아(15.1ℓ) 등 구소련권 국가가 상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 "굴러들어온 기회 차버렸네!" 한편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12.3ℓ)이 압도적인 소비량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7.2ℓ), 중국(6.7ℓ) 순이다. #보고서 #알콜 #WHO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