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매출 7810억… 전년대비 19% 성장

2014-05-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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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인터파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7810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1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성장한 119억원을 올렸다. 순이익도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1% 증가했다.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22% 상승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 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 때문"이라며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인터파크INT 구주매출 및 3월 자사주 매각을 통한 재원을 마련해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408억원에서 35억원으로 감소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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