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흉터‘핀홀법-레이저시전 병행 치료’효과

2014-05-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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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구축이 심한 비대성 화상흉터에 ‘핀홀법과 레이저시전 병행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연세스타피부과(김영구ㆍ강진문ㆍ이상주ㆍ정원순) 연구팀은 중앙대 의대 피부과(여인권ㆍ 김범준ㆍ박귀영) 교수진과 함께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는 핀홀법과 레이저시전의 병용을 통한 비대화상 흉터의 치료’임상 결과를 미국 레이저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구축을 동반한 비후성 흉터 환자 9명을 치료했다.

핀홀법은 4주 이상간격으로 5~6회, 레이저시전은 1년 이상 간격으로 1~3회 시술한 결과 6명이 51~75%의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1명은 75%이상 완치수준의 개선이 나타났고 2명의 환자는 25~50%로 증상이 개선됐다. 25% 이하의 개선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강진문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핀홀법과 레이저시전 병행치료는 과거 치료가 힘들거나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던 화상흉터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며 “직장을 다니면서도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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