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교육부가 올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사업에 96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대학 중 수도권 대학이 33개교, 지방은 63개교로 평균 경쟁률은 8대1이다.
지방에서는 대규모 대학 24개교가 신청해 경쟁률 9.6대1, 중소 규모 대학은 39개교가 신청해 7.1대1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선정하는 12개교 내외를 포함해 26개교 내외에 57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 대규모 대학 1~2곳, 중소규모 대학 3~4곳 등 모두 4~5곳을 선정한다. 지방의 경우 대규모 2~3곳, 중소규모 5~6곳 등 모두 7~8곳이다.
교육부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지원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ACE 사업은 매년 학부교육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0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