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3일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세월호 관련 상임위를 모두 열자”며 “국회가 국민의 답답한 마음,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대신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아이들이 기다렸다가 하늘나라로 갔다”며 “더 이상 국민을 기다리라고 하는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유가족들의 요청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국회 관련 상임위는 모두 11개”라고 밝힌 뒤 거듭 세월호 국회를 고리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관련 상임위로 운영·법사·정무·미방·국방위 등을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국가재난시스템 미작동과 청와대 초기 보고와 관련해 운영위를 열어야 한다”고 말한 뒤 “법사위에선 검경합수부의 수사 지휘 체계의 문제점 없는지, 정무위에선 재난 컨트롤타워의 상실, 초동대처의 실패, 부실기업의 산업은행 지원, 의사자 지정 문제 등을 점검하자”고 전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검찰 복귀와 관련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은 권력과 검찰 유착의 핵심 사슬”이라며 “청와대가 국민의 분노를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기다리라는 말만 믿고 아이들이 기다렸다가 하늘나라로 갔다”며 “더 이상 국민을 기다리라고 하는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유가족들의 요청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국회 관련 상임위는 모두 11개”라고 밝힌 뒤 거듭 세월호 국회를 고리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관련 상임위로 운영·법사·정무·미방·국방위 등을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국가재난시스템 미작동과 청와대 초기 보고와 관련해 운영위를 열어야 한다”고 말한 뒤 “법사위에선 검경합수부의 수사 지휘 체계의 문제점 없는지, 정무위에선 재난 컨트롤타워의 상실, 초동대처의 실패, 부실기업의 산업은행 지원, 의사자 지정 문제 등을 점검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