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4월 30일 오후 2시 5분경 충남 원북면 소재 민어도에서 관광 중 고립된 홍모씨(31세) 등 2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홍씨 등 2명은 간조때 민어도 갯바위로 걸어들어가 구경을 하던 중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된 것을 깨닷고 태안해경 학암포파출소로 직접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수한 학암포파출소 경찰관은 현장에 신속히 출동, 고속제트보트를 이용하여 홍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구조된 홍씨 등 2명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정홍원 총리 “진도군 어민 모두 동원...시신 유실 걱정”정홍원 국무총리 “일정이 있어서” 발언 논란…희생자 가슴에 대못질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갯바위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 및 밀물과 썰물시간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제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갯바위 #건강 #구조 #귀가 #태안군 #태안해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