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와 김형성(현대자동차)이 일본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공동 2위로 나섰다.
장익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 와고코스(파70·길이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장익제는 9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홀로 들어가 행운의 이글을 잡았다. 퍼트수는 26개였다.
김형성은 버디를 9개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퍼트수는 24개였다.
마쓰무라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고 장익제는 2012년 이 대회 우승자다. 김형성은 2012년과 2013년에 JGTO투어에서 1승씩을 올렸다. 올시즌 상금랭킹은 마쓰무라가 3위, 장익제가 17위, 김형성이 21위다.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이 대회에 출전한 이시카와 료(일본)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츠루야오픈에서 연장전끝에 2위를 차지한 박상현은 2언더파 68타로 장동규 황중곤 등과 함께 공동 1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상희 최호성 등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3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