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 빨라진다

2014-05-01 12:00
  • 글자크기 설정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제외대상 확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앞으로 국민건강과 안전에 우려가 없는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이 빨라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을 축소하고 신청인에게 의견 개진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 운영규정'을 발령‧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의료기기 업계 의견을 수렴해 기존에 사용되던 검사와 유사하거나 기존 시술에 일부 시술방법이 추가된 경우 등에 대해서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고, 국민은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의료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행위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돼 평가 부담이 크고, 평가 대상인지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낮다는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효과 없는 신의료기술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기술(치료법ㆍ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