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나기(만원나눔기부)'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노사 합의를 통해 '신한가족 만나기'란 이름으로 매월 본인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향후 3년간 약 39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 기부포털사이트인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을 통해 분기별 테마를 선정,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나눔기부를 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신한가족 만나기 활동으로 그동안 총 169개 단체에 12억87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며 "신한은행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참여 의미를 살려 기존의 기부활동에서 한 단계 진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