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손' 뮤직비디오 19금 판정 “재심의·수정 없다”

2014-05-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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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싸커뮤니케이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 새 디지털 싱글 '손'의 뮤직비디오가 19금 등급 판정을 받았다.

아웃사이더 측은 “오는 2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될 새 디지털 싱글 '손'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웃사이더 측은 수정 작업을 거쳐 재심의를 넣지 않을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일부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으로 인해 19금 판정을 받았다, 아웃사이더 측은 “가사가 전하는 깊은 울림과 이를 스토리로 풀어낸 감각적인 영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은 힙합 고유의 묵직한 사운드와 국내 정상급 세션들의 연주로 완성됐다. 작곡가 문규혁과 이건호, 아웃사이더 사단의 합작품으로, ‘손’이 가진 양면성을 아웃사이더만의 외로움 짙은 감성과 특유의 은유적 표현으로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최초로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기법을 활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인기 만화 ‘힙합’으로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만화가 겸 인덕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김수용이 작품의 스토리와 작화를 총괄 담당하였으며, 단편영화 ‘골목대장’, ‘아이들의 비행’ 등과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강지석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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