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구업계, MAS 2단계 최저가평가방식 폐지 '환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가구업계가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에서의 최저가 평가방식 폐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30일 대한구가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조달청이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에서의 최저가평가방식'을 폐지한 것이 가격출혈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해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MAS 시장에서 최저가평가 폐지는 특히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이루어진 가구업계의 숙원사업이었다"며 "그간 중견ㆍ대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실시해 온 '제 살 깎아먹기' 식의 가격인하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AS 2단계경쟁 개선에 따라 가구업계도 가격 보다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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