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9일에 개최예정이었던 ‘재즈 올스타 콘서트’를 오는 6월 19일로 연기한데 이어 오는 26일 개최예정이었던 수산물 축제를 취소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되던 문화의 날 공연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김용희의 피아노 콰르텟’도 취소했다.
또 매년 어린이날에 개최되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고 공무원들의 해외 배낭여행도 6월 이후로 연기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축제·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