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기로는 '고등학교'를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89.7%), '30대'(87.5%), '40대'(84.1%), '50대 이상'(77.7%) 순으로 나타나 연령이 낮을수록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선택한 시절로 돌아가서 하고 싶은 일은 '공부'(68.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여행'(42.5%), '더 좋은 회사로 입사'(30.9%), '인맥 확장'(29.8%), '친구 사귀기'(26.2%), '연애'(24.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면, 현재의 자신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응답자는 90.1%나 됐다.
한편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309명)은 그 이유로 '과거보다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해서'(36.9%)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