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은 5일 식목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진 결혼 기념 기자회견에서 가장 축의금을 많이 낼 것 같은 동료 연예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겨운은 “초대한 배우들 중에는 바쁜 분들이 매우 많아서 사실 누가 올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뒤 “그래도 꼽으라면 성유리”라고 답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함께 했던 작품이 있어서, 그 정으로 많이 낼 것 같다.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이날 오후 3시 이덕화의 주례로, 한 살 연상의 모델출신 웹디자이너 서윤정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김성균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태원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SBS ‘신의 선물-14일’ 종영 후 유럽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