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하 예비후보는 2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우수인재 역외 유출을 막고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김해 전 고등학교 무상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복지 가운데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에 대한 투자와 교육”이라며 “최근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교육비가 서민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이어 “김해는 부익부 빈익빈 상황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가정 살림이 넉넉지 못한 상태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기 위한 부모들의 헌신이 너무나 크게 다가와 김해 전 지역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꼭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걱정 없는 김해 만들기 방안으로 ▲웰니스 센터 건립 ▲노년층의 여가활동 지원 ▲치매환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 ▲노년층 일자리 창출 ▲가족생활체험센터 건립 등 5가지 공약도 발표했다.
원종하 예비후보는 “미래는 지자체 스스로 실버산업을 주도해 노인 일자리와 건강, 여가 등 복지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지 않으면 인구 70만 도시 김해의 미래는 없는 만큼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복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