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사회보장제도의 하나로 저소즉층과 일반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사업과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사업은 문제행동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자격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4인기준 580만3천원)인 세대로써 소득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되어 월 11만2000원에서 14만4000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또는 소득관계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매월 17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은 또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지도 등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균형적인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학습지 바우처)는 대상자 가구에 ‘독서도우미’를 주1회 이상 파견해 아동에게는 아동의 연령 및 특성에 적합한 책을 선정한 뒤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등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상 연천군 거주자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결정)인 만4세~만6세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또는 소득관계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매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효율적 사업관리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