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 3명,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7일 인천 서구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 3명은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석남1동 김성규 주민자치위원장, 김대중 감사, 이필용 위원이 바로 그들이다.

김성규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면서 교복지원사업, 공한지 환경정비사업, 저소득층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에 적십자 특별회비 50만원을 선뜻 기탁했다.

또한, 석남동에 소재한 ㈜제이투이앤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대중 감사는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일정부분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에 1사1동 메세나결연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가정에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쾌척한 것이다.

석남동에서 삼성 디지털 프라자를 운영 중인 이필용 위원은 우리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겠다는 포부 아래 지난 해 11월에 석남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가입했으며, 신규위원임에도 불구하고 뜻 있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적십자 특별회비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김성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의로운 일에 동참해준 동료 위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