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상자텃밭 분양받으세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사)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 주관으로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나눔 행사를 갖는다.

상자텃밭은 총 3,500세트로 가로64cm, 세로51cm, 높이25cm, 크기로 아파트 등 가정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상자와 함께 유기농 배양토, 상추모종, 재배매뉴얼도 같이 지급된다.

상자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또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agro.incheon.go.kr)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4월 3일 오전 9시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노인정·어린이집·유치원 등 비영리단체는 5세트에서 10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시민은 가구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한세트당 5,000원의 자부담금을 내야 한다.

한편, 4월 26일 상자텃밭 배부행사에는 텃밭재배요령 교육, 도시농업알림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나눔행사도 같이 어우러진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 있는 80가족을 대상으로 1가족에 1상자 텃밭의 채소를 수확해 가지고 갈 수 있는 수확체험 기회를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우선순위로 선정해 제공할 계획이다.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440-6910~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