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등으로 내려가

2014-03-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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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 등으로 내려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89포인트(0.60%) 하락한 1만6268.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06포인트(0.70%) 내려간 1852.5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0.69포인트(1.43%) 낮은 4173.5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연합 본부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헤르만 반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문제에서 미국과 유럽 사이의 협력이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며 “러시아가 현재의 위기 상황을 지속하면 러시아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침범을 계속하면 추가로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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