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기자들에게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충남 곳곳의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 뵐 수 있었다는 것이 수확이 아닐까 싶다.
지역 시장에서 어르신과 젊은이들을 만나뵈면서 민심을 얻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무엇보다 위정자는 민심이란 바다에 떠 있는 조그만 배에 불과하다 라는 것을 인식했다.” 고 소회를 밝혔다.
또 “충남 도지사 후보가 되기 위한 판단으로는 3가지 기준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첫째가 정치적 경륜을 포함한 역량이고, 둘째 충남의 경우에는 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래 비전을 가진 가능성 있는 젊은 후보인가 하는 점이다.
라고 언급한 뒤 “저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에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번에 박상돈 전 의원님의 합류로 천안지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충남 대통합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충남의 재도약을 위해 공직자로서 뚜렷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 고 각오를 말했다.
토론회 이후 판세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지표상 지지율이 상승세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당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표의 확장성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후보로 발표가 되면 안희정 지사와 필적하는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민심을 얻기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또한 천안함 4주기에 대하여는 “오전에 태조산 공원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천안함 46용사 4주기 추모 행사’에 다녀오는 길이다.
우리 모두 유족들의 가슴속 뜨거운 눈물을 닦아 드리고, 희생의 참뜻을 헛되이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라며 “통일 역시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다.
충청도가 통일 시대를 선도해 열어가기 위해서는 투철한 안보관 역시 도지사에게 필요로 하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한다.” 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