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상돈 전 의원이 정진석 후보를 돕고자 캠프에 합류한 것이 맞다.”며 “정 예비후보가 박상돈 전 의원을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를 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 결국에는 정 후보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선진당 세력과 새누리당의 화학적 결합과 충남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대의를 위해 두 분께서 힘을 합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번 박 전 의원의 합류로 인해, 정진석 예비후보는 현재 답보하고 있는 새누리당 경선 국면을 타개하고 본선에서 선진당 세력을 껴안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상돈 전 의원은 지난 17대와 18대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5회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남지사에 도전하여 안희정 현 지사에게 석패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