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4개 시·도 기획관리실장이 한 자리에서 모여 기획단의 ▲운영규정 제정 ▲설립형태 및 타당성 등 연구용역 실시 ▲협력사업 발굴 등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광역행정본부 등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형태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의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구, 조직, 규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획단은 회의에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세종시 조기정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를 추진해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상설협력기구 설립 기획단이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되고, 현안해결 및 협력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단은 지난해 충남·대전·세종·충북 등 4개 시 도지사의 운영협약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세종시 어진동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각 시·도에서 파견된 8명의 직원이 충청권 상생협력을 위해 연계협력사업 발굴 및 각 시·도 정책의 협의 조정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