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노후 교량 백야교 철거 재가설 추진에 박차

2014-03-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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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구 지정따라 총사업비 54억 원 들여 2015년 착공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의령읍 백야리에 위치한 백야교가 노후 교량으로 판정됨에 따라 이를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가설된 지 44년 된 노후 교량인 백야교가 하천 홍수위보다 낮고, 경간장이 좁아 태풍 등 강우 발생 시 주변 농경지 및 주택의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어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2015년 착공을 목표로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야교는 지난 1970년 가설된 길이 135m 너비 8.5m 교량으로 2012년 3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2014년 1월 국비 등 예산 6억 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군은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25일 백야마을에서 개최하여 사업계획 설명 및 노선 협의와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군은 앞으로 재해위험요소 해소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며, 2015년 착공을 위하여 올해 안에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농경지 및 주택 침수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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