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코믹·진지 넘나드는 팔색조 배우들

2014-03-27 07:40
  • 글자크기 설정

모두다 김치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두 다 김치'가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코믹 vs. 진지' 버전의 사진을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었던 '사랑했나봐'의 명콤비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사진은 '모두 다 김치'가 갖고 있는 유쾌한 모습과 진지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코믹한 버전에서 여주인공 유하은 역의 김지영은 이소룡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 여기에 자신의 새로운 삶을 만들어 줄 김치 재료들을 쌍절곤처럼 들고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그런 유하은을 배신하는 임동준 역할의 원기준은 알타리무에 꽁꽁 묶인 채 유하은에게 응징 당한 모습을 표현해 재미를 준다.

또한 신태경 역할을 맡은 김호진은 말쑥한 쉐프 복장으로 등장해 애지중지하는 배추를 들고 김지영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이 김치 사업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네 사람이 정장을 입고 포즈를 잡은 사진은 '모두 다 김치'가 갖고 있는 진중한 부분을 보여준다. 엇갈린 인연과 사랑 앞에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 또한 '모두 다 김치'의 중요한 부분이다. 코믹한 사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배우들의 180도 연기 변신이 눈여겨 볼만하다.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네 배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모두 다 김치'는 다음달 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