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통계청은 올해 2월 국내 이동자 수가 75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7000명(5.1%)이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 역시 1.49%로 지난해 2월보다 0.07%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시도 안에서 이동한 인구는 48만20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6.0% 늘었다. 시도 간 이동자 수는 27만6000명으로 3.4%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 5359명, 세종 2110명, 인천 1680명 등 7개 시도가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서울(-2832명), 대구(-1544명), 경남(-1475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69%), 제주(0.18%), 인천(0.06%) 등이 순유입, 강원(-0.09%), 대구(0.06%), 전남(-0.06%) 등은 순유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