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왕페이(王菲)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이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에 호화별장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건설비용 출처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27일 위룽쉐산(玉龍雪山) 수허꾸전(束河古鎭) 인근에 지어진 22동짜리 별장은 현재 한창 내부인테리어 중이며 건설주가 바로 리야펑인 사실이 드러났다고 양즈완바오(揚子晚報)가 25일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리야펑은 왕페이와 이혼한 후 ‘설산예술마을’ 건설 사업에 뛰어들어 이 별장 건설에 나섰으며 당시 이곳의 땅 매매가는 1평방미터당 1만6000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별장의 매매가는 1평방미터당 2만 위안을 호가하고 있다.
이에 많은 매체와 누리꾼들은 그 건설자금의 출처에 대한 의혹과 함께 “이 비싼 별장을 누가 사겠는가”라고 질의를 품고 있다.
그러나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미 여러 스타들에 의해 별장 매매가 이뤄진 상태이며 게다가 이들 스타들이 홍보모델로 적극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야펑은 부동산업뿐 아니라 영상제작, 관광업, 출판업, 요식업, 호텔업 등 다양한 분야에 문어발식 사업을 벌이고 있어 이 사업자금의 출처에 대한 외부의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