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도양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마지막 통신이 단절된 8분후에도 불완전한 신호를 보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호는 여객기에서 무슨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열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위성 업체는 실종된 여객기가 보내온 마지막 불완전 신호에 대해 "항공기에서 보내온 것으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신호에 대해 전문가는 "위성 네트워크 접속에 실패했다" 또는 "항공기에 탑재된 시스템이 스스로 리셋됐다" 등의 가능성을 제기해 조사중이다. 그러나 관계자는 이 신호에 대해 "누군가가 기동해 교신을 하려고 시도한 신호는 아닌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수사당국은 앞으로 이 신호가 조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 신화사 제공 관련기사유가족 보험금은 얼마? "1인당 32억"추락 결론 공식 발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