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으로 나누어 진다.
에너지절감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시설, 보온덮개 및 자동개폐기 등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160억원이 투입된다.
열손실 방지로 난방비는 7~32% 절감하고, 생산량과 상품성은 10~20% 향상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은 지열냉난방기와 목재펠릿난방기 설치를 지원하며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지열냉난방기는 땅속의 열을 이용하는 난방 방식으로 경유 대비 78%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올해에는 사업대상자가 확정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설원예 난방비는 농가의 전체 경영비 중 30~50%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과 이용의 효율화는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라며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 사업이 경남의 시설원예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