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행사는 올해 95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실시하는 재연행사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왜병헌병, 앞잡이 등이 등장해 낭독을 방해하고 독립운동가를 체포해 호송해 가는 상황을 재연하는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마산 신장사거리에서 삼일기념탑까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 운동을 외치며 행진을 해 그 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3.1절의 의미와 순국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11시 30분부터는 공식적인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이어서 삼일음악회가 진행된다.
마산신장 3.1운동은 1919년 3월 29일에 마산신장에서 송기면 외 13명이 주축이 돼 일으킨 독립만세 운동으로 여기에 가담한 군중이 당시 2천여 명이었다고 전해지며, 군에서는 그 뜻을 널리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