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중국 '친환경 건자재' 시장 공략 본격화

2014-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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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건자재 전시회 '상하이 도모텍스 아시아' 참가

LG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건자재 전시회 '상하이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했다. [사진=LG하우시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하우시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자재 전시회인 '제16회 도모텍스 아시아(16th DOMOTEX Asia)'에 참가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푸동 지역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도모텍스 아시아는 전 세계 1200여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5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전시회로, 글로벌 건자재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중국 인테리어 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바닥재와 인조대리석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바닥재는 의료, 교육, 상업, 스포츠, 주거 등 적용 공간별로 전시공간을 세분화했으며, 인조대리석은 주방 및 상업용 건물의 최고급 마감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막스(HI-MACS)와 엔지니어드스톤 비아테라(Viatera)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옥수수 성분의 천연 소재 PLA(Poly Lactic Acid)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인 지아시리즈의 전시 공간을 별도로 조성, 친환경 제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또 올해 전시회 기간 중국 내 60여 개 우수 대리점을 초청해 친환경 제품과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어 중국시장 유통망 강화에도 힘썼다.

김명득 LG하우시스 신유통∙마케팅부문장(전무)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이번 도모텍스 아시아에서 관람객들의 높 관심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LG하우시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건자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글로벌 건자재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올 들어 미국과 독일, 일본, 터키, 이란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린 건축자재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해 각 지역에 현지화된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영역을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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