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얇고 가벼워진 알뜰여권 발급

2014-03-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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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내달 1일부터 무게가 절반으로 가벼워지고, 발급수수료도 기존보다 인하된 ‘알뜰여권’을 발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알뜰여권’은 국외에 나갈 일이 많지 않은 시민을 위한 실속형 여권으로, 내지를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인 여권이다.

또 내지를 줄인 만큼 발급수수료도 3천 원 인하되는데, 5년 초과 10년 이내 여권이 5만 원(기존 5만3천 원)에 발급 할 수 있으며, 기간이 다른 여권 역시 알뜰여권으로 발급할 경우 수수료 3천 원이 절약된다.

이은자 민원봉사과장은 “우리 국민은 전 세계 116개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얇고 가벼워진 알뜰여권을 이용하면 여행이 더 쾌적할 것”이라며 “알뜰여권 발급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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