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지난 3월 21일 안전행정부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예산읍 향천리 일원에 건립되는 종합체육관은 연면적 7500㎡, 지상 3층 2,500석 규모로 사계절 전천후 실내 운동은 물론 무대 및 관람석을 수납식으로 설치해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30억원이며 국비(균특) 120억원, 도비(균특) 12억원, 군비 19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설계공모를 통해 기본 안을 수립했으며, 선진시설을 견학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추가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투융자심사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창희 문화체육과장은 “종합체육관이 조성되면 전국대회와 예산문예회관에서 하지 못했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며, 군민들의 다양한 레저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건축공사 설계용역이 나오면 오는 6월 착공해 2016년 7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