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지자체에 건립·기증하는 여섯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새롬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중 창호를 사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건립됐다.
LG복지재단은 연간 15억원 이상을 지원, 매년 지방자치단체 한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으며, 이번 '구립 새롬어린이집'은 LG가 서울지역에 건립·기증하는 첫 번째 어린이집이다.
이번에 개원한 금천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파주·구미·오산·여수·청주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해왔으며 현재 이들 어린이집에서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보육 중이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LG 및 금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윤석 전무는 “여성들이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갖고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