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은 26일(한국 시각)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 홈경기서 블랙풀을 제압했다. 이청용은 후반 16분 마크 데이비스와 교체 투입됐다.
전반 16분 볼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제이 스피어링이 띄워준 공을 휘터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은 계속 볼튼이 가져갔다. 블랙풀은 찬스마다 부정확한 슈팅으로 일관하며 볼튼의 골문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볼튼이 18개의 슈팅 중 6개를 골문 안으로 날린 반면 블랙풀은 12개의 슈팅 중 단 한 개만 유효 슈팅이었다. 결국 경기는 볼튼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