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부문을 초대형 거점점포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다.
24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수도권 11개 지점을 3개로, 대구 3개 점포를 1개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1개 지점이 운영된다.
신설 거점 점포는 해당지역 금융 중심지 내에 있는 랜드마크 빌딩에 들어선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총 4개 거점 점포에 지금보다 110석 이상의 근무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없고, 없어지는 점포의 직원들은 초대형 거점 점포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형 점포 전환 작업은 4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점 구조 변화로 절감되는 간접비는 리테일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