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회의에서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민간대표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천지역 창조경제를 견인하는데 앞장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창조경제추진협의회는 지역의 특화 전략사업 분야의 기업 성장지원과 지역 창조경제 추진전략 수립·실행을 이끄는 지역내 협의체로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으로의 창조경제 확산을 이끄는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화전략산업으로는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로봇·IT산업, 바이오·뷰티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우선 5대 특화전략산업으로 정했다.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산업과 관련된 기업, 전문가, 지원기관이 골고루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와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규제개선이나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4월 30일 개최되는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준공식에 맞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예비창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창조경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소통·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이미 2011년부터 선제적으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청년창업조성사업을 추진해 370여개에 이르는 창업자를 배출한 성과가 있다”며, “옛 인천대가 있던 도화지구에 지상 15층의 제물포스마트타운이 건립되면 창조경제혁신센터·창업교육·창업보육·일자리종합지원센터·노인인력개발센터·사회적기업지원공간·문화콘텐츠랩 등이 입주해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주도해나갈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