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산업 국제행사인 '가스텍 2014'에 참가한다.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 LNG 컨퍼런스와 함께 가스 관련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 오일메이저ㆍ국영석유가스사ㆍ관련 기구 등 44개국 383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에너지 전문가를 비롯해 약 1만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동나비엔, 경동원, 경동도시가스 등 3사가 공동으로 꾸민 부스에서 '가스에너지와 생활환경'을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
경동원은 가스산업에서 LNG 운반선 및 플랜트에 활용되는 보냉재 및 진공 단열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동도시가스는 울산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천연가스 공급 회사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노연상 경동원 대표는 "가스에너지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경동가족사들이 미래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