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첫 임원인사에서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를 거친 김인회씨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출신 인사 영입에 힘을 내고 있다. KT는 최근까지 공석이던 부동산 개발 계열사 KT에스텡트 대표에 최일성 전 삼성물산 상무를 임명했다.
최 신임 대표는 극동건설 등을 거쳐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긴 후 주택공사팀장, 공사기술그룹장 등을 거쳤다.
앞서 이강태 전 BC카드 대표는 임기를 1년여 앞둔 지난달 5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업계는 황창규 회장이 강조하는 1등 KT를 위한 혁신 코드를 맞추기 위해 삼성출신 인사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