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이민호 "첫 19금 영화, 노출신 섭섭하다"

2014-03-20 20:19
  • 글자크기 설정

'청춘학당' 이민호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첫 19금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4시 30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야사'(감독 도창훈·이하 '청춘학당') 언론시사회에 배우 배슬기, 이민호, 안용준, 백봉기가 참석했다.

이민호는 "지금까지 사극은 많이 했지만 19금 사극은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라고 첫 19금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민호를 아역 배우 출신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남자다운 성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노출신에서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제대로 안나온 것 같아서 섭섭하다. 보시는 분들도 '이민호에게서 남자 냄새가 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오동골 사또의 2대 독자 목원 역을 맡았다. 과거시험에는 도통 재능이 없어 3번 낙방하는 캐릭터다. 탁월한 수학적 재능을 바탕으로 조선 최고의 건축가를 꿈꾼다.

'청춘학당'은 조선시대 남녀가 함께 다니는 학당을 배경으로 한다. 총각 보쌈꾼들에게 끌려간 목원(이민호)와 류(안용준)가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겁간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27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