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이 민생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위험물 제조업체 및 유통망을 적발했다.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5∼7일까지 3일간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와 무허가 위험물 제조업체 및 유통망 2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톨루엔, 솔벤트 등은 인화점이 낮고 폭발 위험이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은 량을 취급하더라도 국가기술자격자가 취급하도록 위험물안전관리법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25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행정처분을 할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위험물 합동 기획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자들 스스로 위험물 저장과 운반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