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해양경찰 수사연수소 현판 제막식 가져

2014-03-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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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이주성)은 3월 18일 해양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천안시 병천면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이하 수사연수소)에서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이주성 해양경찰 교육원장, 이용욱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 박기정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성 원장은 제막식에서 “그동안 외부 교육기관 의존도가 높았던 해양경찰청의 수사교육 시스템이 이번 수사연수소의 설립을 계기로 해양 분야의 독자적인 수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해양경찰 수사연수소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 수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장으로 부임한 박기정 경정은 “앞으로 수사연수소가 수사 교육뿐만 아니라 수사기법 연구 및 보급, 대내ㆍ외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등 해양에서의 독보적인 수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 병천면 옛 해양경찰학교에 자리잡은 해양경찰 수사연수소는 3월 17일 ‘강ㆍ폭력범죄수사’ 과정을 시작으로 수사 전문화 17개 과정(25회)을 진행하며, 2014년 한 해 동안 해양 경찰관 862명을 대상으로 전문 수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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