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클리셰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클리셰는 원래 활자를 넣기 좋게 만든 연판을 뜻하는 인쇄용어다. 하지만 19세기 말부터 별 생각없이 의례적으로 쓰이는 문구나 기법, 편견, 전형 등 다양한 의미로 바뀌었다.
클리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설희' 표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강경옥 작가가 "거론된 공통분모들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클리셰라 할지라도 우연히 한 작품에 몰려 있다는 점은 납득이 안가는 대목"이라고 말하면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