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공주대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시민 대표 등 35명을 T/F팀원으로 위촉하고 앞으로의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중앙정부의 사회복지 계획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민간이 협력하여 4년 단위로 세우는 종합 사회복지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T/F팀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재완 공주대 교수가 제3기의 주요 계획내용, 수립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기본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T/F팀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공급하고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2015~2018년까지 4년간 공주시 추진할 사회복지 핵심과제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계획수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의 선두를 달리는 공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