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우승팀인 인천남고를 비롯하여 부평고, 대건고, 하이텍고, 강화고 등 인천 소재 모든 고등학교 축구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로 치뤄졌으며, 인천남고와 강화고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남고와 강화고의 결승전은 양 팀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전반전에 점수를 내지 못하고 후반전으로 이어졌으나, 인천남고 정진엽(2학년) 선수가 황호현(2학년)선수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넣어 1대0으로 마무리 했다.
인천남고는 부평고를 이기고 올라온 대건고를 준결승에서 이기는 등 인천 축구 고등부의 강팀들을 이기고 우승하여 그 의미가 더해졌으며, 지난해 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 등 2개의 컵대회를 모두 휩쓸어 상승세를 이어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고등학교 축구 주말리그의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