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성과 함께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중인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신청서와 상근 운영인력 채용 확약서 등을 해당 시ㆍ군 도서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아파트 33곳에는 1곳당 리모델링 비용, 도서ㆍ전산장비 구입 비용 등 10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지역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2006년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해 현재 1480곳에 달한다.
하지만 예산 부족, 상근 운영인력 부재 등으로 인해 400여곳을 제외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중이다.
이연재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버려진 곳을 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