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고와 관련해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도난 여권을 이용해 가명을 사용한 탑승자 2명은 태국 여행사에서 권유한 항공권을 구입했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또 항공권 구입에는 이란인으로 보이는 여러 남성이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측은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공동 운항한 중국남방항공의 항공권으로 판매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테러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지만, 두 남자가 의도적으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선택해서 탑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