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설계를 통한 개통까지의 최소 소요예상 기간은 3년, 사실상 조기개통은 물 건너간 것이다.
인천시는 11일 B노선 GTX사업에 대한 사업보안 연구용역을 5월까지 착수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말 GTX 3개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비용대비 편익(B/C)이 1.33으로 가장 앞선 A노선(일산-동탄)의 조기착공을 발표하면서 B노선 조기착공에 사활을 걸었던 인천시를 허탈하게 했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B노선에 대해 전문업체에 경제성 용역을 맡겨 추진할 예정으로 서울시가 제시했던 D노선(부천 당아래-잠실)과 경인전철을 활용한 경제성있는 B노선의 보완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가 제안한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인력도 함께 참여해 시작단계부터 인천시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연구용역에 1년,용역결과에 따른 재설계 및 예비타당성 조사에 2년등 최소 3년정도의 소요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조기착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관계자는 “GTX B노선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내에 착공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