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는 새학기를 맞아 총학생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총학생회장을 포함해 3명의 대표 학생간부와 학생처장, 학생팀장 등으로 ‘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매주 1회 회의에서 나온 실현가능한 소재들을 중심으로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키면서도 소통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다. 과거 총학생회와는 어떤 일을 두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발생했던는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차원이다.
이 날 ‘소통위’의 회의결과는 식당으로 전달됐고 학생들에게는 대자보와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하고 가능한 특별메뉴는 식당측에서 개발하고 할인금액범위까지 사전에 정하기로 했다.
3월달 이벤트는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에 기숙사 식당인 ‘해맞이관’에서는 4천원 상당의 ‘오리엔탈돈까스’를 1,500원에, 해오름식당에서도 4천원 상당의 ‘참치스파게티&치킨샐러드’ 메뉴를 1,500원에 각 장소에서 10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학생회는 여학생들에게 무료로 사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학생회관 식당인 한우리에서는 3,800원짜리 오무라이스를 1500원에, 카페테리아에서는 3500원의 ‘짜장밥’메뉴를 1,500원에 선착순으로 각 각 100명씩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메뉴는 달라진다.
앞으로 순천향대는 5월에는 스승의 날인 15일에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 존경하는 마음까지 표현할 수 있는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